국왕의 날
June 2, Monday
이 날은 뉴질랜드 전역에서 공식적인 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직장, 학교, 정부 기관이 문을 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가족 및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퍼레이드, 기념식,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국왕에 대한 충성과 존경을 표현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King's Birthday는 또한 뉴질랜드 정부가 ‘King’s Birthday Honours’를 발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명단은 뉴질랜드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훈장이나 명예 칭호를 수여하는 것으로, 예술, 과학, 교육,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이들이 포함됩니다.
이 공휴일은 예전에는 여왕의 생일(Queen’s Birthday)로 알려져 있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 기간 동안 그렇게 불렸습니다. 2022년 여왕의 서거 이후 찰스 3세가 즉위하면서 2023년부터는 King's Birthday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