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으름의 날

August 10, Sunday

세계 게으름의 날
© ShutterStock
세계 게으름의 날(World Day of Laziness)은 매년 8월 말 콜롬비아 이타기(Itagüí)에서 열리는 독특한 문화 축제로, 바쁜 일상과 과도한 노동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 축제는 1985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이타기 문화주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라, 삶의 균형과 정신적 휴식을 강조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음악을 듣고,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며, 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긴다. 축제는 게으름을 부정적인 개념이 아닌, 창의성과 재충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재해석한다.

주요 활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거리 콘서트와 라이브 음악 공연
- 해먹 설치 구역에서의 휴식 체험
- 거리 미술 전시 및 퍼포먼스
- 지역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마켓
- 명상, 요가, 느린 산책 등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세계 게으름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도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느림’과 ‘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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