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라운

March 2, Sunday

파스텔라운
© ShutterStock
파스텔라운(Fastelavn) 은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인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 걸쳐 기념되는 전통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교도의 의식과 기독교 전통이 결합된 형태로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의 마르디 그라(Mardi Gras) 나 독일의 카니발(Carnival) 처럼, 유럽의 다른 카니발 축제들과도 유사합니다.

축제 날짜
파스텔라운은 고정된 날짜가 없으며, 사순절의 시작에 따라 매년 날짜가 달라집니다. 보통 2월 또는 3월 초에 열립니다.

전통과 풍습
파스텔라운은 축제, 분장, 그리고 전통 과자로 가득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달라고 합니다. 이는 할로윈과 비슷한 풍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통 중 하나는 ‘통 두드리기’ (slå katten af tønden)입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며 막대기로 매달린 통을 칩니다. 과거에는 통 안에 살아 있는 고양이를 넣어 악을 쫓는 상징으로 삼았지만, 오늘날에는 사탕과 장난감을 넣습니다. 마지막 타격으로 통을 깨뜨리는 아이는 ‘고양이 왕’ (kattekonge)으로 불립니다.

노르웨이와 덴마크에서는 Fastelavnsboller라는 이름의 달콤한 빵을 만들어 먹는데, 생크림이나 잼을 넣어 속을 채웁니다.

아이슬란드에는 Blásedagur(‘바람 부는 날’)이라는 독특한 전통이 있으며, 아이들이 공기로 부푼 봉투로 장난스럽게 어른들의 등을 때립니다.

현대의 축제 모습
오늘날에도 파스텔라운은 스칸디나비아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에서는 테마 이벤트를 열고, 거리에서는 분장 행진과 대회가 개최됩니다. 많은 가족들이 전통 노래를 부르며, 달콤한 간식과 함께 하루를 즐깁니다.

파스텔라운은 봄의 시작을 환영하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축제입니다.
파스텔라운 – 남은 일수: 109. 이벤트까지 카운트다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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