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August 15, Friday

성모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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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 후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는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신앙 교리이자 축일입니다. 이 축일은 매년 8월 15일에 기념되며, 전 세계 많은 가톨릭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되었고, 죄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죽음을 겪지 않고 하늘로 올림을 받았다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이는 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교황령 『Munificentissimus Deus』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포한 교의로,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믿어야 할 교리로 간주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념됩니다:

**미사와 전례**: 이날은 의무 축일로, 신자들은 미사에 참석하여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합니다. 미사에서는 마리아의 순결함과 하느님께 대한 충실함이 강조되며, 신자들도 마리아처럼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할 것을 다짐합니다.

**행렬과 축제**: 많은 나라에서는 성모상을 모시고 거리 행진을 하거나 지역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민속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필리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성대한 퍼레이드와 음악, 음식이 함께하는 전통 축제가 펼쳐집니다.

**기도와 묵상**: 신자들은 이날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 마리아의 삶과 그녀의 믿음을 묵상합니다. 마리아를 본받아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고자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기념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를 향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날입니다. 마리아의 승천은 인간의 육신도 하느님 안에서 영화롭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상징하며, 신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새롭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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