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푸삼
February 11, Tuesday
타이푸삼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특히 성대하게 기념되며, 말레이시아의 바투 동굴(Batu Caves)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푸삼 순례지입니다. 이 축제는 신에게 감사하거나 소원을 빌기 위한 고행과 헌신의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행사 및 전통:
* 순례와 행진: 신도들은 사원까지 수 킬로미터를 맨발로 행진하며, 종종 머리에 우유 항아리를 이고 가거나 '카바디(Kavadi)'라고 불리는 장식된 구조물을 몸에 부착하고 운반합니다.
* 카바디(Kavadi) 의식: 일부 신도들은 자신의 몸에 갈고리, 창, 바늘 등을 꽂아 고통을 감내하며 신에게 헌신을 표현합니다. 이는 무루간 신에게 바치는 극도의 헌신과 감사의 표시로 여겨집니다.
* 금식과 정결: 축제 전 몇 주 동안 신도들은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고, 금욕 생활을 하며, 정신적·육체적 정화를 실천합니다.
* 음악과 북소리: 행진 중에는 전통 음악과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이는 신도들의 트랜스 상태를 유도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타이푸삼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결속과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는 강렬하고 독특한 축제입니다.
다른 연도의 타이푸삼
- 2022 January 18, Tuesday
- 2023 February 5, Sunday
- 2024 January 25, Thursday
- 2026 February 1,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