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날
January 13, Monday
성인의 날의 주요 행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성인식(成人式, Seijin-shiki)입니다. 성인식은 시청이나 공공시설에서 열리며, 새로 성인이 된 젊은이들이 전통 복장이나 정장을 입고 참석합니다. 여성들은 주로 화려한 후리소데(振袖)라는 긴 소매의 기모노를 입고, 남성들은 하카마(袴)나 정장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사에서는 시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축사를 하고,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성인식 후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식사를 하며 기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인의 날은 일본 사회에서 성인이 되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지며, 젊은이들에게 책임감과 자립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최근에는 출생률 감소로 인해 성인식 참가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전통을 유지하며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