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조국 감사의 날
August 5, Tuesday
이 날은 크로아티아의 군사적 승리를 기념하는 동시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식 행사와 기념식이 열리며, 특히 작전이 시작된 도시인 크닌(Knin)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념식이 진행된다. 크닌은 당시 반군의 중심지였으며, 작전 성공 후 크로아티아 국기가 성채에 게양되면서 상징적인 승리의 장소가 되었다.
기념식에는 대통령, 총리,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군 퍼레이드, 헌화식, 종교 의식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 날은 크로아티아 군인의 날(Croatian Veterans Day)로도 지정되어 있어, 참전 용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국민들은 국기를 게양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은 크로아티아 국민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국가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