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June 6, Friday

현충일
© ShutterStock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에 거행되는 대한민국의 국가 기념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입니다. 1956년에 처음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여 다양한 추모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날은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 조기를 게양하며,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 국민 모두가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립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중앙 추념식이 열리며, 전국 각지의 현충시설에서도 지역 단위의 추모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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